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최강희 "中리그, 이미 K리그 추월"
출처:스포츠경향|2014-03-25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큰 일이다.”

프로축구 전북 최강희 감독은 최근 광저우 원정을 다녀오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까지 사과에 나선 ‘오심’ 파문만은 아니었다. 그보다 최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전체의 성장세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최 감독은 지난 23일 상주 상무전에 앞서 “한국 축구가 점차 (중국보다) 약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벌써 한국은 리그 경쟁력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축구계 새로운 ‘엘도라도’로 불린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구 사랑과 맞물려 중국 구단들은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부동산 재벌 헝다가 운영하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1년 구단 운영비만 1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구단 몇 개를 운영할 수 있는 액수다. 올해는 알렉산드로 디아만티(31)를 볼로냐에서 이적료 900만 유로(약 131억원)에 데려왔다. 최 감독은 “올해 전북이 국내에서 ‘1강’으로 불리지만 총 연봉이 겨우 100억원을 넘겼다”며 “광저우는 디아만티 한 명을 데려오는 데 그보다 큰 돈을 썼으니 싸움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의 잇단 중국행도 결국 돈의 힘이다. 김영권이 중국 무대에서 성공한 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 소속으로 3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른 데얀은 장쑤 세인티로 이적했고, 하대성도 올해부터 베이징 궈안에서 뛴다. ‘독도남’으로 잘 알려진 박종우도 광저우 부리로 입단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이미 10명 안팎이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갔다. 최 감독은 “중국에서 거액을 약속하는 데 막기 힘들다”며 “이들은 최소한 기본연봉으로 120만 달러(약 13억원) 안팎을 받는다”고 말했다.

핵심 멤버들이 빠져나간 데다, 모기업 또는 지자체가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국내구단 전력의 하락은 불가피하다. 최 감독은 “웬만한 중국 구단들은 선수 1명당 이적료로 60억씩을 쓴다”며 “그러나 올해 전북에는 이적료 10억원이 들어간 선수도 없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 싸울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걱정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