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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과 데얀의 달달한 로맨스,"너는 내 운명"
출처:베스트 일레븐|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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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던 스트라이커 데얀이 한국을 뒤로하고 중국(장쑤 세인티)으로 떠난 지 약 2개월이 흐른 이때, 그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그리워하는 이가 있어 이목을 끈다. 달달한 우정 로맨스의 주인공은 정조국이다.

FC 서울(K리그 클래식·1부리그)은 지난 1월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남자의 고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오른 이는 2008년부터 서울의 공격을 이끌던 데얀이었다.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며 처음 K리그와 연을 맺었는데, 이듬해 서울의 부름을 받아 두 번의 리그 우승(2010년·2012년)과 세 시즌 연속 득점왕(2011년·24골, 2012년·31골, 2013년·19골)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그야말로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주포 역을 톡톡히 해냈다.
그렇게 7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데얀은 자신을 위해 열린 고별 기자회견장서 과거에 대한 아련한 파노라마를 되돌아봤다. 특히 이 대목에서 최고의 경쟁 상대였던 이동국과 공격수와 수비수로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아디 등을 언급하며 K리그에 대한 추억을 되새겼다.

그런데 여기서 데얀이 힘주어 칭찬한 이가 있었다. 바로 정조국이었다. 정조국은 데얀이 서울에 이적한 순간부터 함께 한 동료로 이 둘은 서울의 최전방에 나란히 자리해 ‘투톱 콤비 플레이‘를 이끌었다. 데얀은 정조국을 콕 찝어 "정조국이 왜 한국 A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정조국은 굉장히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정조국은 서울을 잠시 떠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7월(AJ 옥세르, AS 낭시 로렌·이상 프랑스)을 제외하고 2013년 1월 경찰 축구단(현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에 입대 직전까지 데얀과 환상적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호흡을 맞춰 왔다.

정조국은 떠난 데얀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정조국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아산 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공식 미디어 데이 자리를 빌려 데얀을 추억했다. 정조국은 "데얀은 내 프로 생활 중 최고의 파트너다. 개인은 물론 K리그 전체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고 간 선수다. K리그에서 다시 만나기 힘든 훌륭한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간 K리그를 평정했던 것만큼 중국 무대에서도 그의 이름을 널리 퍼뜨리길 바란다.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 데얀,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인터뷰 내내 "가정엔 아내가 있다면, 그라운드엔 데얀이 있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데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정조국은 오는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제 정조국과 데얀이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만큼 더는 같은 운동장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뛸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해 여전한 지지를 보낸다. 이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더욱 끈끈해질 두 선수의 우정 로맨스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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