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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됐던 커쇼-류현진, 개막 2연전 싹쓸이 도전
출처:OSEN|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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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의 성적은 엇갈렸다. 류현진(27)은 쾌조의 페이스를 선보인 반면 클레이튼 커쇼(26)는 부진했다. 그러나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현 시점에서 두 선수가 가장 믿을 만한 선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두 투수가 차례로 나설 호주 개막 2연전에 대한 기대치도 커지고 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경기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이제 오는 22일과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애리조나와의 개막 시리즈에 대비한다. 호주 2연전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 시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분수령이다. 여기에 체력적으로 큰 소모가 불가피한 호주 원정이다. 좋지 않은 성적을 낼 경우는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중요성에 따라 다저스도 필승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선발 투수부터 가장 믿을 만한 카드를 냈다. 22일 개막전에서는 커쇼가, 23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나설 예정이다. 두 선수는 16일과 17일 나란히 선발로 등판하며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두 선수의 시범경기 행보는 엇갈렸다. 커쇼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다. 시범경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4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20을 기록했다. 원래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커쇼지만 올해 성적은 자신의 경력에서 최악이었다. 문제를 보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변수다. 그러나 커쇼는 두 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리그 최고의 투수다. 보란 듯이 털고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다저스의 시범경기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4경기에서 16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1.16으로 다저스의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았다. 부상으로 호주 등판 계획이 어그러진 잭 그레인키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보여줬다고 해도 류현진 카드를 만지작거렸을 법한 호투였다. 스스로도 현재 컨디션과 구위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가 첫 경기부터 전력투구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워낙 장거리 이동인데다 시차가 있다. 투구수 100개 안팎에서 교체를 해줄 가능성이 크다. 한 경기를 모두 책임지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대인 애리조나는 사정이 더 좋지 않다. 당초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던 ‘에이스’ 패트릭 코빈이 팔꿈치 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대결 할 예정이었던 트레버 케이힐 또한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애리조나는 코빈 대신 왼손 투수인 웨이드 마일리를 개막전에 내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마일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출전 기록이 18경기(선발 9경기)밖에 없는 선수다. 구위와 경험 측면에서 코빈보다는 떨어진다. 커쇼가 다소 부담을 덜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케이힐이 뛰지 못한다면 브론슨 아로요 등이 대기하고 있는데 아로요 역시 시범경기 페이스가 썩 좋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 선발 싸움에서는 다저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즉 커쇼와 류현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만 발휘한다면 개막 2연전 싹쓸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두 선수에게도 첫 등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겨울 7년 2억1500만 달러라는 장기계약을 맺은 커쇼는 시범경기 부진에 따른 불안감을 날려버려야 한다. 류현진도 자신을 따라다니는 ‘2년차 징크스’라는 단어를 첫 경기부터 떼어놓을 필요가 있다. 다저스가 자랑하는 두 좌완 투수가 팀과 개인 모두에게 최고의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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