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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할 생각 없다" 넥센 박병호의 시즌은 길다
출처:마이데일리|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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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할 생각 없다."

넥센 히어로즈의 ‘홈런타자‘ 박병호는 지난 9일 목동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꼬리뼈를 다쳤다.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꼬리뼈 부위를 땅에 부딪힌 것. 경기에 나서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이틀을 쉬었다. 하지만 마냥 쉴 수만은 없다. 이제 다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박병호는 12일 목동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표정은 무척 밝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박)병호가 내일(13일)부터 경기에 나선다"고 말한 뒤였다. "홈에서 슬리이딩을 했는데 땅에 박혀서 더 아프더라"는 박병호는 "엉덩이에 충격히 가해지면 아프다. 뛸 수는 있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이틀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부터 박병호를 대타로 내보내 실전 감각을 쌓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친 날 날씨도 추웠다. 열심히 하다 보니 그런 것이다"며 웃은 박병호는 "타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시즌 준비도 잘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오키나와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연습은 충분히 했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알아서 했다는 자체로 만족한다. 준비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호는 지난 2년간 홈런왕과 타점왕, 그리고 MVP를 휩쓸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공통점도 하나 있다. 풀타임 첫해인 2012년부터 2년간 4월에는 고전했다는 것. 2012년 4월 타율 2할 1푼 4리 4홈런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월간 타율 2할 5푼, 3홈런 13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는 무서웠고, 어렵지 않게 2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을 거머쥐었다. 포스트시즌서도 홈런 2개를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병호는 "5월부터는 3할 이상 쳤다"며 "작년에는 내가 초반에 안 좋아도 (이)성열이와 (강)정호가 워낙 좋아서 묻어갈 수 있었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2년간 같은 패턴이었다. 조급할 생각 없다"며 "타선도 강해졌다. 서로 부담을 나눠가지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2년간 정규시즌 전 경기를 소화한 덕택에 그만큼 노하우도 생겼다. 그가 조급해하지 않는 이유다. 박병호의 시즌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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