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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이대형, 톱타자 경쟁 신호탄 쏘았다
출처:OSEN|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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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타자 경쟁의 신호탄인가.

이대형은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전날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적후 두 번째 공식경기에서 멀티안타를 생산하면서 1번타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첫 타석은 유격수 파울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안타를 날려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해 찬스를 만들었고 결승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세 타석에서 모두 밀어치는 타구가 나왔다. 첫 타석은 빗맞아 뜬공 아웃됐지만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은 정확한 배트컨트롤로 안타와 장타를 만들어내는 솜씨를 뽑냈다. 스프링캠프부터 가장 이상적인 타구코스로 주문을 받았던 바로 그 안타였다.

이대형은 전날(8일) 경기에서는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랐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좌익수 뜬공과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날 톱타자로 등장해 2안타를 생산하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중계에 나선 차명석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아마 이것이 KIA가 가장 바라는 모습일 것이다"고 정확하게 진단했다.

이날의 2안타는 반전의 계기로 삼을 것인지 주목되는 것이다. 이대형은 캠프실전에서는 그다지 훌륭하지 않았다. 24타수 5안타, 타율 2할8리, 5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삼진이 8개로 가장 많았다. 몸이 앞으로 나가는 타격버릇을 수정하는 과정이어서 크게 개의치는 않았지만 코치진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때문에 1번타자 경쟁에서도 신종길이 우위에 있었다. 실제로 선동렬 감독도 전지훈련을 마감하면서 "두 선수를 1번후보로 생각하고 있는데 신종길이 조금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1번으로 나선 이대형이 가장 바라던 모양으로 안타를 생산하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이대형의 주루와 도루솜씨는 단연 국내 최고수준이다.  그러나 출루율이 관건이었고 그 가운데 타격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숙제였다. 스프링캠프에서 변화를 시도하며 안간힘을 쏟았다. 물론 이대형의 타격능력이 기대만큼 폭발할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이날의 2안타가 1번경쟁에 신호탄을 터트린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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