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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첫날부터 멀티히트, 국민타자는 살아 있다
출처:OSEN|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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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출발이었다.

‘국민타자‘ 이승엽(38, 삼성)이 시범경기 개막전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승엽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고감도 타격을 선보이며 2-1 승리에 이바지했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KIA 선발 김진우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이승엽은 2루를 거쳐 3루까지 내달렸다. 여유있게 세이프.

이승엽의 호쾌한 한 방이 터지자 대구구장 3루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쏟아졌다. 팬들은 이승엽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차명석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타구가 우중간으로 굉장히 잘 빠져 3루까지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엽은 5회 무사 1루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KIA 세 번째 투수 한승혁의 3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안타였다. 이승엽은 대주자 박찬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이승엽은 지난해 타율 2할5푼3리(443타수 112안타) 13홈런 69타점 62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해 독기를 품은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안 좋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에는 괌과 오키나와 전훈 캠프에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분명히 나아질 것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의 멀티히트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엽은 전훈 캠프를 앞두고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주전 선수라기보다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서 결과를 보여줘야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절박하면서도 투지있게 해볼 생각이다. 그러면서도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며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건 변함없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시범경기 첫날부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 이승엽. 올 시즌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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