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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기성용, “나를 원하는 팀이 빅클럽”
출처:스포탈코리아|20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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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한 기성용(25)이지만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원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로의 복귀설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던 기성용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 임대를 선택했다. 이후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2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기성용의 이런 맹활약에 현지 언론에서는 기성용의 스완지 복귀를 언급하고 있다. 특히 기성용과 불편한 관계였던 마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경질이후 이런 복귀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기성용은 7일 선덜랜드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완지의 접촉은 없었다. 나는 내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없다. 단지,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도 마음 한쪽에는 현 소속팀인 선덜랜드에 남아 있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가 내게 기회를 줬고 나는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아마, 모든 선수들은 빅 클럽에 가기를 원하겠지만 내게 빅 클럽이란 나를 원하는 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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