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한화 선발진, 양은 확보됐다 질은 과연?
출처:스포츠조선|2014-03-07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양보다는 질이 문제다.

한화는 올시즌 선발 마운드 구축이 지상과제다. 지난해 한화 선발 가운데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는 김혁민과 외국인 투수 바티스타 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혁민은 불펜까지 오가며 평균자책점 5.40의 들쭉날쭉한 피칭을 보였다. 바티스타는 후반기 이후 급격한 구속 저하를 겪으며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했다. 두 투수 이외에 이브랜드와 송창현, 유창식도 선발로 나서며 로테이션을 지켰다. 지난해 한화는 9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13명의 투수가 선발로 나서는 고육지책을 써야 했다. 그만큼 선발 투수층이 허약했다.



한화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화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51일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선발 후보 안영명.

올해는 어떨까. 한화는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앤드류 앨버스와 케일럽 클레이가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1,2선발을 맡을 후보들이다. 앨버스는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완봉승까지 거뒀던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클레이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지난해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유망주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앞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게 두 투수의 목표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지난해 후반기 신인으로서 주목을 받은 송창현과 프로 4년차가 된 유창식이 있다. 두 투수 모두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다. 3,4선발 후보들이다. 7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응용 감독은 "현재 7명 정도를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송창현은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고, 유창식은 기본기가 좋은 투수다. 이번 캠프에서도 잘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제구력이 좋아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5선발 후보로는 안영명 윤근영 이동걸 등 3명이 있다. 시범경기서 경쟁을 통해 한 명이 5선발을 맡게 된다. 안영명고 윤근영은 경험이 있다. 이동걸은 삼성 시절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투수다.

일단 양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들 선발 후보 모두 검증을 더 받아야 한다. 선발투수라면 시범경기에서 3차례 정도 등판을 하게 된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의 제구력을 중점적으로 지켜보겠다고 했다. 특히 외국인 선발 2명은 전지훈련서 제대로 된 실전 피칭을 실시하지 못해 궁금증이 더하다. 이들 역시 김 감독으로부터 제구력에 관해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닝 소화능력과 경기운영능력은 시범경기서 평가받게 된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나아진 것은 그나마 선발 경험을 쌓은 투수들이 많아 ‘진주 고르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땜빵‘이 아닌 선택의 과정만 거치면 된다는 이야기다.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외국인 투수 2명은 국내 타자들 적응만 잘하면 되고, 유창식과 송창현은 심리적인 안정과 제구력을 좀더 가다듬으면 된다. 5선발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한화는 올해 선발진을 안정적으로 구축하지 못하면 하위권을 면하기 힘들다. 전력상 다른 부분보다 선발진 구축이 최우선 과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