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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머리 빛난 김신욱 "월드컵 자신감 생겼다"
출처:엑스포츠뉴스|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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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신‘ 김신욱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전지훈련을 통한 친선경기에서 보여준 부진을 털어낸 대표팀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기대를 높였다.

해외파의 가세가 힘이 컸다. 기성용과 손흥민, 이청용이 가세하면서 미드필더가 안정됐고 첫 합류한 박주영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공격력을 뽐냈다.

해외파가 승리를 이끈 가운데 김신욱도 후반 교체 투입돼 정확한 공중볼 처리로 손흥민의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신욱은 취재진과 만나 "해외파 선수들이 시즌 중이라 확실히 몸상태가 좋았다. 그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면서 "월드컵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다시 한 번 대표팀에 필요한 공격수임을 입증했고 앞으로 박주영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앞두게 됐다.

그는 "이번 훈련에서 내 정신력과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최선 다해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선수들과 자주 모여 경기를 해선지 팀이 하나가 된 것 같다"고 낙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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