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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러시아 약점이 보인다. 해법은 스피드
출처:스포츠조선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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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월드컵본선에서 만날 벨기에와 러시아도 평가전을 가졌다. 벨기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2대2로 비겼다. 러시아는 5일 크라스노다르의 쿠반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두 팀 모두 강한 전력을 뽐냈다. 벨기에는 브라질월드컵 다크호스다웠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스타들의 개인기량은 여전했고, 조직력도 많이 개선됐다. 특히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눈에 띄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원톱엔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를, 좌우 측면에는 케빈 미랄라스(에버턴)과 드리에스 메르텐스(나폴리)를 포진시켰다.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를 세웠고, 악셀 비첼(제니트)와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에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포백 라인에는 왼쪽부터 얀 베르통언(토트넘) 뱅상 콤파니(맨시티) 다니엘 판 부이텐(바이에른 뮌헨) 토비 알더베이렐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꼈다.

벨기에는 중앙보다는 측면 공격에 중점을 뒀다. 볼을 뺏으면 곧바로 측면을 노렸다. 간결하면서도 정확했다. 측면 공격수들은 틈만나면 상대의 측면을 파고들었다.

수비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미랄라스, 데 브루잉, 메르텐스가 과감한 압박을 펼쳤다. 중앙에 포진한 ‘터프가이‘ 비첼을 축으로 펼친 압박도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약점은 있었다. 측면이었다. 윙백들은 공격보다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여러차례 무너졌다.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중앙수비수로 계속해서 뛰며 측면이 어색해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집요할 정도로 측면을 공략했다. 그 결과 후반 28분 드로그바의 골이 터졌다. 결국 측면을 막아야 하지만 또한 측면 공략이 돌파구로 보인다. 발빠른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카드가 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아르메니아전을 시작했다. 최전방 원톱에 알렉산데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좌우 측면에는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를 포진시켰다.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로만 시로코프(크라스노다르)를 세웠고,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에게 더블 볼란치 자리를 맡겼다. 안드레이 예슈첸코(안지)와 세르게이 이그나세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이상 CSKA모스크바),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이고르 아킨페예프(CSKA모스크바)가 지켰다.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치른 한국과의 평가전 때 뛰었던 멤버는 사메도프와 시로코프, 파이줄린, 이그나세비치, 콤바로프 등 5명이었다. 6명이 교체됐다.

러시아는 전반을 2-0으로 앞서자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전에 4명의 선수를 동시에 바꾸며 실험에 주력했다.

원톱 코코린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앙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 센터서클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등 폭넓게 움직였다. 2선 공격진과 2대1 패스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잇달아 찬스를 만들어 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공격진의 조직력 또한 돋보였다.

하지만 중앙 수비에서 약점이 보였다. 이그나세비치와 베레주츠키는 상대 역습에 잇달아 공간을 허용하며 느린 발의 한계를 노출했다. 후반 8분에는 상대 압박에 패스 공간을 찾지 못하다 볼을 빼앗겨 슛까지 내주는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부활한 박주영(왓포드)을 중심으로 한 한국 공격진이 못 뚫을 수비벽이 아니었다.

분명 두 팀은 강했다. 하지만 약점은 분명히 있었다. 스피드를 앞세운 한국 공격라인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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