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범경기첫 등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첫 공식 등판한다. 류현진은 3월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올 시즌 첫 스타트를 끊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3선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도 호주개막전 선발로 점쳐지는 등 다저스 팀내 입지지 탄탄하다. 류현진의 시범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시범경기와 더불어 호주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오게 됐다.

그레인키가 29일 경기에서 부상으로 호주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레인키의 몸 상태가 100%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 커쇼 역시 지난해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호주개막전은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선발인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