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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백업' 김민우, "야구해서 행복하다"
출처:OSEN|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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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해서 행복합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이지만 KIA 이적생 내야수 김민우(35)의 얼굴은 누구보다도 진지하다. 노장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지만 누구보다도 열심이다. 백업요원이지만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지난 27일 긴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만는 김민우는 "나이 36살에 새로운 기회를 얻는 것은 흔치 않다. 지금은 야구를 해서 정말 행복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를 먹고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KIA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 이범호 등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김민우에게 목표를 묻기는 어렵다. 그에게 정해진 위치 때문이다. 그는 내야의 전천후 백업요원이다. 1루를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하다. 언제든지 주전들이 자리를 비우면 채우는 역할이다. 그래도 올해 생각하는 목적이 있느냐고 묻자 "당연히 최선을 다해 주전들의 백업을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우문에 현답이었다.

KIA에서 김민우의 가치는 대단히 높다. 다들 알짜 백업으로 여기고 있다. 수 년째 아킬레스건이었던 내야 백업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실전에서도 내야의 어떤 포지션도 대체가 가능하고 대타로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신인으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강한울과 함께 1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선동렬 감독은 김민우 효과에 대해 "민우 덕분에 내야진의 백업층이 훨씬 단단해졌다"고 만족하고 있다. 선 감독은 지난 2월 초 스프링캠프 오키나와에서 김민우와 만나자 "잘 왔다. 작년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였다"고 직접 말까지 건넬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우는 "솔직히 이적한 이후 여러번 인터뷰 제의가 왔지만 못했다. 작년의 일 때문에 그냥 야구만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도 말이 아닌 야구로만 보여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에게 신천지에서 첫 시즌의 모토는 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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