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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데뷔’ 클레이, 가능성과 불안요소는?
출처:OSEN|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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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가 첫 등판을 가졌다. 한 경기 결과를 놓고 판단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가능성과 보완점이 모두 보인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클레이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다른 한화의 외국인 선수들은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실전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레이가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2이닝 동안 무실점이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무난하게 출발한 셈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가 나와 몸 상태를 순조롭게 끌어 올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1·2회 투구 내용이 달랐다. 1회는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반대로 2회에는 한결 안정을 찾으며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클레이는 경기 후 “1회에는 마운드에 적응하지 못해 흔들렸다”라고 밝혔다. 보통 한국이나 일본의 마운드는 미국에 비해 부드럽다. 미국의 딱딱한 마운드에 익숙한 외국인 선수들이 첫 등판에는 애를 먹는 이유다. 마운드는 차차 적응하면 되는 부분인 만큼 나아질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은 제구였다. 경기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2회 투구가 클레이의 본 실력이라면 무난했다고 본다. 좌우를 찌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화가 클레이를 낙점한 결정적인 이유도 제구와 안정감이었다. 스스로 흔들려 무너지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중심이동이 딱딱한 편은 아니라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다양한 레퍼토리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클레이는 이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클레이는 전형적인 파워피처가 아니다. 때문에 제구와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수싸움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경기를 지켜본 또 다른 관계자는 “직구도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존에서 조금씩 휘거나 떨어진다”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구위 자체는 상대를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였다. 클레이와 상대한 SK의 한 타자는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아주 못 칠 것 같은 공은 아니다. 공이 날리는 느낌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공이 날린다’라는 표현은 공 끝에 힘이 다소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결국 제구와 경기운영 능력이 클레이의 성공에 키를 쥐고 있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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