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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그리스 원정? 맨유는 예외였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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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리스는 죽음의 원정으로 악명 높은 곳이지만, 맨유는 잉글랜드 구단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전승을 올리고 있다.

맨유가 악몽과도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록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의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무려 11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자력으로 4위에 오르는 건 불가능하다. 맨유가 전승을 거둔다는 가정 하에서 리버풀이 4패를 당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하기에 이제 서서히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리버풀과 첼시의 예를 들면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올인하는 게 EPL 4위 진입을 노리는 것보단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전망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리버풀은 2004/05 시즌 EPL 5위를 차지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함께 2005/06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2011/12 시즌에도 첼시가 EPL 6위에 그쳤으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덕에 4위 토트넘을 제치고 챔피언스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은 이에 대해 "언제나 최고의 팀이 유럽 무대 정상에 올랐던 건 아니다. 2005년의 리버풀은 이에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래 컵 대회 특성이 그렇다. 모든 팀들에게 기회가 있다"라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도 올림피아코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8팀에서 10팀 정도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약간의 행운이 따라준다면 우리 역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할 것이다"며 모예스의 의견에 동조하고 나섰다.

주장 네마냐 비디치 역시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특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만약 지금처럼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시즌이 끝날 때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단 16강 대진운은 좋은 편에 속한다. 맨유는 그리스 챔피언 올림피아코스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아스널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16강전에서 만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희비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리스는 터키와 함께 죽음의 원정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많은 명문 팀들이 그리스 원정에 나섰다 큰 코 다치고 돌아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것이 바로 올림피아코스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빅 리그에 속한 구단들에게 밀리면서도 꾸준하게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이유기도 하다.

그리스 원정 약세는 EPL 구단들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실제 아스널은 (그것도 최근 5년 사이에)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3전 전패를 당했고, 리버풀 역시 2004/05 시즌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첼시는 2007/08 시즌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UEFA 컵과 UEFA 컵 위너스 컵으로 확장하더라도 이러한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토트넘은 UEFA 컵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0-1로 패했고, 리버풀은 UEFA 컵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960년대 중반 강호로 군림하던 웨스트 햄 역시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오직 뉴캐슬만이 2004/05 시즌 UEFA 컵 16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두었을 뿐이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역사를 통틀어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예외적으로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 구단이 있다. 바로 맨유이다. 맨유는 지난 2번의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 2001/02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원정에선 2-0 완승을 올렸고, 2002/03 시즌 조별 리그에선 접전 끝에 84분경에 터져나온 폴 스콜스의 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하기에 맨유에겐 올림피아코스 원정 징크스가 통용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변수는 있다. 맨유는 모예스 감독 하에서 패배와 관련한 각종 기록들을 깨나가고 있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 홈에서 웨스트 브롬에게 35년 만에, 에버튼에게 21년 만에, 뉴캐슬에겐 41년 만에, 그리고 스완지에겐 구단 역사상 패했다. 이에 더해 새해 첫 3경기에서 모두 패한 건 1932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또한 첼시 선수에게 1954년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스토크 시티에겐 30년 만에 패했다. 말 그대로 안 좋은 의미에서 ‘기록 파괴자(Record Breaker)‘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방심은 금물이다.

미헬 곤살레스 올림피아코스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맨유 선수들은 현재 EPL 순위로 인해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반면 우리는 이 문제에서 자유롭다(올림피아코스는 2위에 승점 20점 차로 크게 앞서며 그리스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다"며 맨유를 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맨유는 1990년대 이후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1992년 유러피언 컵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이 바뀐 이후 단 한 번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친 적이 없다. 맨유가 찬란한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선 일단 그리스 원정부터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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