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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광저우, 황금 패치 달고 ACL 2연패 도전
출처:스포탈코리아|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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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유니폼에 황금 배치를 달 예정이다.

광저우는 20일 구단 홈페이지에 홍보 포스터 하나를 공개했다. ‘우승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가 담긴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도전 포스터였다.

광저우는 지난해 ACL에서 FC서울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1, 2차전을 모두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또 한 번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광저우는 포스터를 통해 챔피언을 나타내는 황금 패치도 공개했다. 원형의 황금 패치에는 ACL 트로피와 AFC CHAMPIONS 2013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지난해 ACL 우승팀이라는 뜻이다. 광저우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ACL 경기 때 황금 패치를 부착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AFC는 전년도 ACL 우승팀에 황금 패치를 부착하지 않는다. 이는 광저우가 자체적으로 유니폼에 부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AFC에서 황금 패치를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사전에 허가를 받으면 유니폼에 부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J리그 팀들이 유니폼에 일장기를 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광저우는 26일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ACL 첫 경기를 치른다. 광저우는 멜버른 비롯해서 전북 현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

광저우는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2월 26일 저녁 9시 새로운 AFC 챔피언스리그 시즌이 시작됩니다.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홈에서 호주 멜버른 빅토리 팀과 격돌합니다. 다시 한 번 우승을 쟁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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