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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엄살? "삼성 우승? 4강도 힘들어"
출처: OSEN|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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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무지개를 못봤다".

류중일 삼성감독은 사상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 3연패를 이루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3연패를 동시에 달성한 사상 첫 감독이다. 올해 4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소방수 오승환과 톱타자 배영섭이 빠진 가운데 예년과 다른 힘겨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전지훈련지 오키나와 온나아카마볼파크에서 만난 류중일 감독은 "아직 무지개를 못봤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인 지난 2011시즌 괌 전지훈련 도중 쌍무지개를 봤는데 우승으로 이어졌던 기억을 갖고 있다. 현재의 팀 전력을 빗대서 말한 것이었다.

그는 시즌 전망에 대해 "우리를 우승권이라고 말하지 말라. 다른 팀과 달리 우리는 전력누수만 있지 않느냐. 우리는 현재 캠프에 있는 전력이 모두이다. 소방수 오승환이 나갔다. 여기에 배영섭(군입대)도 자리에 없다.  조동찬도 재활중이다. 지금 전력을 본다면 4강도 힘들다"고 말했다.

오히려 다른 팀의 전력보강을 강조했다. 특히 롯데를 경계했다. 그는 "롯데는 장원준이 돌아왔다. 15승 투수가 복귀했으니 당연히 마운드가 훨씬 좋아질 것이다. LG도 리즈가 빠졌지만 새로운 투수가 올 것이고 전력이 만만치 않다. 넥센도 외국인 투수가 관건이지만 작년보다 강해질 것이고 두산이나 KIA도 만만치 않는 팀들이다"고 후한 점수를 주었다.

류 감독의 최대 고민은 역시 오승환의 한신이적으로 생긴 소방수이다. 오승환 앞에서 필승맨으로 활약한 안지만을 소방수로 내정했다. 그는 "오승환은 삼성 전력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선수였다. 이제는 안지만이 제몫을 해줘야 한다. 뒤에 아무도 없으니 집중력과 책임감을 갖고 오히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안지만의 이동으로 생긴 우완 필승맨 찾기도 고민거리이다. 선발투수와 안지만을 이어주는 중간다리가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류감독은 "3년차 이현동과 김희걸을 주목하고 있다. 이현동은 구위가 급상승했다.  실전에서도 같은 볼을 던지느냐가 관건이다. 김희걸도 불펜의 좋은 볼을 마운드에서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이승엽과 나바로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류 감독은 "승엽이가 홈런을 치면 편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올해는 활약할 것으로 믿고 있다. 나바로는 2루 수비와 타선에서 중심노릇을 해줘야 수비와 타선이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모든 감독들은 당연히 우승이 목표아닌가. 올해는 초반에 치고 나가야 한다"면서 "감독 몇 년 해보니 선배 감독님들께서 개막 앞두고 자신의 팀 전력이 하위권이라고 말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감독은 항상 뭔가를 숨기고 있어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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