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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미친 킥' 크로스, 또 다시 아스날 격추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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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커 토니 크로스가 또 다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에서 골을 넣으며 팀에 귀중한 원정 승을 선물했다.

또 다시 크로스가 해냈다. 크로스는 54분경 아스널 수비의 작은 틈새를 파고 드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미 크로스는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에미레이츠 원정 경기에서 7분경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크로스는 전반 3분에도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을 뻔 했으나 아쉽게도 보이치에흐 스체즈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90분에도 크로스는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을 기록했으나 이는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 경기에서 5개의 슈팅 중 무려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하나는 골대를 맞추며 초절정 킥 감각을 자랑한 크로스였다.

비단 골이 전부가 아니었다. 크로스는 36분경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전방에 연결하며 스체즈니 골키퍼의 퇴장을 유도해냈다. 로벤의 움직임에 맞춰서 정확한 타이밍에 찔러준 감각적인 패스였다. 스체즈니의 퇴장 이후 바이에른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해나가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한 골 이상의 의미를 안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크로스는 좌우 측면으로 정확하게 연결되는 롱 패스들을 연신 뿌려주었다. 전진 패스 정확도도 환상 그 자체였다. 심지어 골문 바로 앞에 있는 바이에른 선수들을 향해 정교한 패스를 연신 연결해준 크로스였다. 마치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실제 이 경기에서 크로스는 양팀 출전 선수들 중 최다인 172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7%에 달했다. 키 패스(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도 3회였다.

당연히 크로스를 중심으로 바이에른은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점유율에서 78대22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에서도 22대8로 상대를 압도했다. 심지어 스체즈니 퇴장 이전에도 점유율에서 64:36으로 우위를 점했던 바이에른이었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노이어는 7분경 야야 사노고의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을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아낸 데 이어 8분경 메수트 외질의 페널티 킥도 선방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만약 초반 아스널이 선제골을 넣었다면 이 승부는 전혀 다른 양상 속에서 전개됐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외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아온 바이에른 주장 필립 람토마스 뮐러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람의 패스 성공률은 무려 99%였고, 키 패스 역시 4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뮐러도 귀신같은 위치 선정으로 87분경 헤딩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제 ‘우승 후보‘ 바이에른은 에미레이츠 원정에서 크로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에른과 아스널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2일 새벽(한국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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