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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 즐라탄, 4골에 모두 관여하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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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10골과 함께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버쿠젠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이다. 완벽한 스트라이커로 그를 상대하려면 그 어떤 실수도 없어야 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환상적인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다. 그가 볼을 잡지 못하도록 강하게 몰아붙일 필요가 있다"며 이브라히모비치 경계령을 내비쳤다.

이에 로랑 블랑 PSG 감독은 "레버쿠젠이 이브라히모비치 수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다른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을 수 밖에 없다"며 여유를 내비쳤다.

양 감독의 발언은 모두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려 4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중 2골을 넣으며 정확한 슈팅력을 자랑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 킥 장면에서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킥으로 실수 없이 골을 성공시켰다. 42분경엔 레버쿠젠 수비진의 작은 균열을 틈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게 바로 이브라히모비치라는 걸 보여주는 멋진 골이었다.

하지만 2골보다 더 놀라운 건 바로 공격 전반에 걸친 이브라히모비치의 영향력에 있었다. 특히 연신 감각적인 전진 패스를 구사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실제 이브라히모비치는 공격수로선 경이적인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찬스 메이킹 횟수 역시 3회로 출전 선수 중 최다였다. 실질적인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3분 경에 터져나온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선제골도 이브라히모비치가 측면에서 마르코 베라티에게 패스를 연결해주며 기점 역할을 담당했다. 레버쿠젠 수비수들이 이브라히모비치를 따라가다 시선이 모두 측면으로 쏠렸고, 이 장면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라티가 지체없이 스루 패스로 연결해주었고, 이를 마투이디가 가볍게 골로 밀어넣은 것이었다.

마투이디가 페널티 킥을 얻어낸 장면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가 시발점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37분경 맥스웰에게 감각적인 이대일 전진 패스를 연결해주었고, 맥스웰이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에서 레버쿠젠 수비수 에미르 스파히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투이디를 잡아끌어 페널티 킥이 선언된 것이었다.

요안 카바예가 넣은 PSG의 마지막 골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가 주효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환상적인 패스를 맥스웰에게 찔러주었고, 맥스웰의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뒤로 내준 걸 카바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었다.

즉,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경기에서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할 수 있겠다. 레버쿠젠 수비수들은 후방과 좌우 측면으로 폭넓게 움직이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현혹되어 다른 PSG 선수들의 침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문제를 연신 노출했다. 말 그대로 이브라히모비치가 PSG 공격의 알파와 오메가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경기 2골에 힘입어 가장 먼저 챔피언스 리그 10호골 고지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시점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월 27일 새벽(한국 시간), 샬케와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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