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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아스널, 새 공격수 없어도 우승 가능"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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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잭 윌셔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없었음에도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뒤를 받쳐줄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고려했으나, 결국 공격형 미드필더 킴 칼스트룀만을 영입한 채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UEFA 챔피언스 리그, FA컵까지 병행해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아스널의 선수층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진 상태다. 그러나 윌셔는 새로운 공격수가 오지 않았어도 아스널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주장했다.

윌셔는 잉글랜드 언론 ‘더 선‘을 통해 "아스널에 새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말이 많았지만, 우리에겐 지루와 루카스 포돌스키가 있다. 게다가 미드필더들도 득점을 거들고 있다"며 아스널의 득점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두 달이 정말 중요하다. 무사히 일정을 소화한다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이 어떤 대회에서든 우승을 차지하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트로피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2004/05 시즌 FA컵 우승 이후 지난 8년간은 어떠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챔피언스 리그와 FA컵에서도 생존해 있어 무관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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