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여부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50가지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지역언론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7일(한국시간) ‘소치 올림픽에 관한 50가지‘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의 2연패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김연아는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피겨 2연패를 노리는 여자 선수가 될 것"이라며 김연아를 50가지 중 9번째로 언급했다. 소냐 헤니는 3연패(1928 생모리츠, 1932 레이크플래시드,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 비트는 2연패(1984 사라예보, 1988 캘거리)를 달성한 바 있다.

이 매체는 김연아 외에도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가장 따뜻한 기온의 올림픽‘, ‘남자 피겨의 하뉴 유즈루의 첫 메달 여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의 활약‘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