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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페르시 아스널로 강제 복귀?
출처:스포탈코리아|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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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1)가 아스널로 강제 복귀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선수단 개편을 이유로 판 페르시를 아스널로 보내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후안 마타를 영입하며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현재 맨유의 핵심 과제인 웨인 루니와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판 페르시를 아스널로 돌려 보낼 예정이다. 판 페르시 또한 그의 가족들이 맨체스터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런던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판 페르시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집권하던 지난 2012년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해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맨유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의 맨유에서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판 페르시는 잦은 부상으로 몸 관리에 실패했고, 최근에는 모예스 감독의 훈련 방식에 까지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문에도 휩싸였다.

현재 맨유는 판 페르시의 대체자로 에디손 카바니, 라다멜 팔카오등의 걸출한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올리비에 지루 이외에는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판 페르시의 복귀설이 나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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