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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홍명보·클린스만,20년 만의 재대결:누가 웃을까
출처:OSEN|201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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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45)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50) 미국대표팀 감독이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승부에서는 결코 양보가 없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허브센터에서 미국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과 미국에 이은 3주간의 전지훈련 성과를 최종 분석하는 중요한 경기다. 국내파 중심으로 구성된 홍명보 6기들에게는 브라질 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과 적장 클린스만의 묘한 우정이 재미있다. 두 선수는 20년 전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만난 사이다. 당시 클린스만은 절묘한 터닝슛을 터트리는 등 두 골을 폭발시켜 한국을 무너뜨렸다. 홍명보 감독도 한 골을 만회했지만, 한국은 2-3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패배로 2무 1패의 한국은 아쉽게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20년 뒤 두 인물은 각각 한국대표팀과 미국대표팀의 수장으로 다시 만났다. 묘한 인연이다.

훈련 뒤 만난 홍명보 감독은 클린스만 이야기를 꺼내자 “지난 번 브라질 조 추첨식에서 만났다. 친한 친구사이라 자주 안부를 묻는다”면서 웃었다. 10년 전 홍명보 감독이 LA 갤럭시에서 활약할 때도 클린스만과 자주 조우를 했다고 한다. 1994년 미국전 이야기를 꺼냈더니 홍 감독은 “내가 그 때 수비수였는데 클린스만에게 두 골을 먹었다. 골 같지도 않은 골을 먹었다”며 농을 쳤다.

클린스만도 홍명보와 감독으로 만난 상황이 재밌는 모양. 그는 “홍명보를 다시 봐서 좋다. 좋은 선수였고, 좋은 감독이다. 홍명보는 카리스마가 있고,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20년 전 홍명보를 상대로 두 골을 넣은 상황에 대해서는 “나에게는 좋은 기억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감독으로 홍명보와 다시 붙게 돼서 기분이 좋다”면서 빙그레 웃었다.

과연 홍명보는 20년 만에 제대로 설욕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번에도 클린스만의 승리로 끝이 날까. 우정을 잠시 접은 진검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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