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심리전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경기에서 68골을 넣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마침내 프리미어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그들은 최근 토트넘 원정을 떠나 5-1 대승을 거둬 마침내 원정 징크스마저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맨시티의 최대 경쟁자는 첼시다. 첼시는 승점 50점으로 맨시티와 불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는 4일 새벽(한국 시각) 첼시와 홈에서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나바스는 무리뉴 감독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우승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바스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어려운 일정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고 어떠한 팀이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리뉴를 경계하며 "그가 이끄는 팀들이 가장 까다롭다. 그는 팀에 특별한 ‘위닝 멘탈리티‘를 가져다 준다. 무리뉴가 운영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