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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타자들, ML 가능성과 경쟁력
출처:마이데일리|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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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젊은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을까.

국내야구 시즌 중 외국인투수들이 국내 젊은 타자들의 실력을 극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물론 약간의 립 서비스가 섞여있었지만,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몇몇 선수는 확실히 남다르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류현진, 윤석민, 오승환 등을 체크하기 위해 방한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관계자들도 몇몇 국내 젊은 타자들의 가능성을 체크하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 해외무대에 도전할만한 젊은 타자로 최정(SK), 강정호(넥센), 박병호(넥센), 김현수(두산) 등이 꼽힌다. 국내에서 뛴 외국인투수들이 이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웠고, 메이저리그, 일본야구 스카우트들도 호평을 남겼다. 이들이 실제로 해외 무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메이저리그 혹은 일본에 도전할 경우 그 의미가 남다른 것만큼은 확실하다.

▲ 강정호의 요코하마 스프링캠프 참가 의미

강정호가 2월 1일부터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요코하마와 넥센은 수년 전부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강정호의 가능성을 흥미롭게 지켜본 요코하마가 강정호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한 것이다. 물론 양 구단의 친선도모 차원에서의 이벤트다. 하지만, 강정호 개인의 야구인생에선 큰 의미가 있다. 일본선수들과 살을 맞대면서 야구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야구관계자는 “일본야구 관계자들이 강정호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느냐”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2년 연속 유격수 골든글러브에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 강력한 송구능력과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강정호는 매력적이다. 강정호가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다면. 혹시 향후 강정호가 해외진출을 시도할 경우 나쁘게 작용할 건 단 하나도 없다. 마침 강정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풀타임 7년을 소화한다. 구단 동의 하에 해외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

▲ 국내 젊은 타자들, ML 벽을 깰 수 있을까

그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사는 투수 쪽에 집중됐다. 최희섭의 사례도 있고, 추신수(텍사스)가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타자는 상대적으로 성공 확률이 떨어졌다. 체격과 파워가 부족한 동양인의 특성이 불리하게 작용한 탓이다. 대신 이종범, 이승엽, 이병규, 김태균, 이대호 등이 일본에 도전해 몇몇 선수는 성공을 거뒀다. 타자들의 해외 성공사례는 확실히 메이저리그보다 일본이 더 많다.

또 다른 야구인은 “박병호, 최정 등 현재 국내야구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몇몇 젊은 타자들의 경우 충분히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만하다. 도전의 무대를 일본으로 한정할 이유는 없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내에서 뛰고 있는 젊은 타자들의 경우 FA 자격을 얻거나 풀타임 7년을 채운 뒤 구단의 동의를 얻어 해외로 나갈 수 있는데,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 야구인은 “앞으로 전도유망한 몇몇 젊은 타자들이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케이스가 나오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하면서도 “메이저리그에 곧바로 도전하는 선수도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투수 쪽에서 류현진이 선구자 역할을 했으니 타자 쪽에서도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직행에 도전할 때가 됐다. 사실 국내에서 일본을 거쳐서 메이저리그로 간 국내타자도 없다. 한국야구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게 평가 받기 위해선 언젠가 반드시 허물어야 할 벽이다.

사실 장벽이 높다. 메이저리그 도전이 활발한 일본도 타자보다는 투수 쪽에서 성공사례가 많이 나왔다.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정도를 제외하곤 메이저리그서 장기간 좋은 활약을 한 타자가 드물었다. 극도로 정교한 타격을 구사한 이치로는 통했으나, 일본에서 홈런타자로 명성을 드높였던 마쓰이도 메이저리그서는 수준급 중장거리 타자였다. 파워히터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서 홈런타자 혹은 중, 장거리타자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162게임을 소화해야 하는 특성상 체력적 부담과 리그 적응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미묘한 한계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머리 속에 깊이 박혀있다. 국내 젊은 타자들이 혹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면 이런 인식부터 깨야 한다.



▲ 철저한 몸 관리와 기술 업그레이드

박병호와 최정, 강정호 등은 국내에선 톱 클래스 타자 소리를 듣지만, 과거 이대호나 이승엽이 국내야구를 장악했을 때의 아우라는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타자출신 해설위원은 “끊임없는 채찍질로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국내 톱클래스에서 안주하지 말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래야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철저한 몸 관리와 기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타격의 정교함과 파워를 계속 갈고 닦아야 한다. 이 해설위원은 “수비와 주루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춰야 반쪽선수가 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특장점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 야구인 역시 일본을 거치든 아니든, 국내에서 메이저리그로 가는 타자가 나오길 간절히 희망했다.

그동안 국내 몇몇 젊은 타자들에 대한 호평은 립서비스에 가깝다는 평가였다. 이승엽과 심정수도 전성기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립서비스를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바꿔놓으려고 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국내타자들은 여전히 그 틀을 깨지 못하고 있다. 지금 국내에서 최고 소리를 듣는 젊은 타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강인한 도전정신과 철저한 준비, 그리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는 타자가 정말로 나온다면 그 시기가 언제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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