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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KIA, 베테랑 부활이 절실한 이유
출처:스포츠조선|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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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존재감을 되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 KIA는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1군 리그에 처음으로 참여한 신생구단 NC에조차 밀리면서 8위라는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명문‘의 자존심에 치명적인 오점이 남겨진 한 해였다. 때문에 KIA 선수단은 올 시즌에 대한 각오가 매우 크다. 실추된 명예를 되찾고자하는 의지가 무척이나 단단하다. 괌과 오키나와에 나뉘어 치러지고 있는 스프링캠프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하지만 선수단의 각오와는 별도로 KIA가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팀 리더의 부활‘이다. 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이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때 팀 전체의 사기가 올라간다. 다른 하나는 리더십에 관한 문제다. 선수단 전체를 통솔할 수 있는 베테랑의 성적이 신통치 못하면 ‘영‘이 서기 어렵다. 일단 성적이 나와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2013시즌 KIA가 겪었던 리더십 부재 현상은 바로 이런 점이 미진했기에 발생했다.

그런 면에서 보면 KIA에서 올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두 명의 대표선수들이 있다. 바로 서재응(37)과 이범호(33)다. 각각 투수진과 야수진을 대표하는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2013시즌에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재응의 2013년은 참담했다. 19경기에 밖에 나서지 못하며 5승9패에 평균자책점 6.54의 초라한 성적. ‘컨트롤 아티스트‘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다. 2008년 국내 무대 복귀 후 가장 저조한 평균자책점 기록이었다.

서재응은 유동훈에 이어 투수조 넘버 2다. 하지만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질적으로 넘버 1이었다. 호탕한 성격으로 후배들을 수 년간 잘 이끌어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개인 성적의 부진으로 인해 후배들을 강하게 이끌지 못했다. 이는 서재응 스스로도 절실히 느끼는 바다.

때문에 서재응은 올 시즌 부활을 위해 남보다 더 빨리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2월 말에 먼저 괌으로 떠나 몸만들기에 들어간 것. 올 시즌에 대한 서재응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층 치열해질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베테랑 선배가 이런 각오를 보여주면 후배들은 자연스럽게 훈련에 매진할 수 밖에 없다.

올해 KIA의 주장으로 선임된 이범호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전체 선수단을 대표하는 ‘주장‘으로 선임된 것이 이범호의 책임감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이범호는 2013시즌에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했다. 2011년 KIA에 입단한 뒤 가장 많은 122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8리에 24홈런 73타점을 달성했다. 덕분에 연봉도 1500만원 인상됐다. 하지만 이 정도 성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일단 타율이 2할5푼에 못 미쳤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다.

역시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탓이다. 2011년에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은 3년간 계속 이범호를 괴롭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부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몸을 만들었다. 마침 주장으로까지 선임된 덕분에 이범호는 올 시즌에 거는 기대가 크다. ‘3할타율-20홈런‘ 고지에 다시 한번 도전하면서 주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서재응과 이범호는 전략적으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서재응은 안정감있는 선발의 한 축으로, 이범호는 타점 생산력이 좋은 중심타자로 각각 해줘야 할 몫이 뚜렷하다. 때문에 KIA로서도 이 두 베테랑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연 서재응과 이범호가 ‘개인성적‘과 ‘팀 리더의 존재감‘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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