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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영환·승호 누구를 쓸까?LG‘행복한 고민’
출처:OSEN|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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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포워드 왕국이다. 남들은 한 명만 있었으면 하는 선수가 셋이나 있다. LG가 행복한 고민이 빠졌다.

창원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삼성을 90-66으로 이겼다. 23승 11패의 LG는 SK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경기 전 김진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장 김영환 이야기가 나왔다. 김영환은 지난 15일 SK전에서 본인의 시즌최다 13점을 퍼부어 88-75로 승리를 낚았다. 지난 시즌 붙박이 주전이었던 김영환은 기승호의 상무전역과 문태종 영입에 맞물려 벤치로 밀려났다. 주장으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김영환은 때를 기다렸고, 감독이 필요할 때 100% 역할을 해줬다.

 

 

김진 감독은 김영환에 대해 “출전시간이 줄어 적응이 어려웠을 텐데 항상 열심히 해줘서 믿을 갖고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나이로 마흔 살이 된 문태종은 최근까지 경기당 27분을 소화했다. 승부처에 강하지만 그래도 체력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 후반기 순위싸움이 치열해질수록 기승호와 김영환이 문태종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3점슛에 강한 김영환과 속공에 능한 기승호는 스타일도 달라 더욱 다양한 기용이 가능하다.

김진 감독은 “문태종이 전반기 26분 정도 소화하도록 조절한 것은 잘 됐다. 이제 김영환과 기승호가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태종은 힘들이지 않고 하는 농구의 1인자였다. 박재현의 수비가 과하다 싶으니 파울콜이 불릴 것을 예상하고 미리 슈팅스텝을 밟아 자유투 2구를 얻어냈다. 9살이나 어린 차재영이 문태종을 막는데 쩔쩔 맸다. 문태종은 힘이나 스피드가 아닌 타이밍을 뺏는 농구를 하기 때문.

문태종이 쉬는 시간에는 기승호가 나섰다. 그는 속공의 최전방에서 뛰면서 전반전 6점을 뽑아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문태종은 3쿼터 12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3쿼터 후반 결정적 3점슛을 두 방을 꽂으며 28점차 리드를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무리는 김영환의 몫이었다. 김진 감독은 4쿼터 초반 김영환과 문태종을 동시 투입하는 쌍포를 가동했다. 김영환은 투입과 동시에 점프슛을 꽂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문태종(14점, 3점슛 2개), 기승호(6점, 3점슛 1개), 김영환(8점, 3점슛 2개) 포워드 3인방은 28점,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김진 감독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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