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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신화' 최형우,연봉 4억원이 주는 의미는
출처:OSEN|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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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31)가 데뷔 첫 연봉 4억원을 돌파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연봉보다 60.7%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형우의 데뷔 첫 연봉 4억원 돌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최형우의 야구 인생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방출과 재입단의 우여곡절을 겪은 최형우는 2008년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6리(384타수 106안타) 19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최고령 신인왕에 등극했다.

그는 이솝 우화에 나오는 거북이처럼 쉴 새 없이 한 걸음씩 나아갔다. 땀의 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는 2011년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삼성의 트리플 크라운 등극에 이바지했다.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는 최형우의 몫이었다. 누구 하나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활약이었다. 데뷔 첫 황금 장갑 수상. 최형우는 2012년 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으나 타율 2할7푼1리(461타수 125안타) 14홈런 77타점 51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그는 삭감 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최형우는 2012년 연봉 3억원보다 6.7% 깎인 2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말 오기가 생긴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 지금의 오기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그의 말.

독기를 품은 최형우는 지난해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리(511타수 156안타) 29홈런 98타점 80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데뷔 첫 연봉 4억원을 돌파한 최형우는 올 시즌 더욱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쏟아내고 있다. ‘절친‘ 조동찬(31, 내야수)과 함께 일찌감치 괌 1차 캠프에 합류해 담금질에 나섰다. 재활 과정을 착실히 소화한 만큼 올 시즌 화끈한 불방망이를 선보일 태세다.

최형우가 데뷔 첫 연봉 4억원을 돌파한 건 최형우 혼자만의 기쁨은 아니다. 벼랑 끝 위기에 처했던 그가 땀의 진실 하나만 믿고 정상 고지를 밟았으니 후배들에게도 큰 귀감이 아닐 수 없다.

박병호(넥센)와 더불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한 그는 좌타 거포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롤모델. 최근 들어 34번(최형우의 등번호)을 달고 뛰는 왼손 타자들의 부쩍 늘어났다는 후문.

누군가 말했다. "절벽에 서 봤기에 두려움이 없고 절망을 이겨봤기에 더 큰 희망을 꿈꾼다"고. 최형우 역시 그렇다. 여기서 잠깐, 현실 안주는 독약과도 같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최형우는 개인의 부와 명예 뿐만 아니라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스타 선수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책임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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