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수비의 미래 마르크 바르트라(23)가 2017년까지 팀에 머물게 됐다.

바르사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트라가 바르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7년까지 바르사에 머물기로 했고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사 유스 출신의 바르트라는 지난 2010년부터 바르사에서 활약했고 수비수 중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화고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주전 수비수인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 등이 부상을 당했을 때 좋은 활약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이에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바르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새로 삽입했고 2,500만 유로(약 362억 원)라는 금액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