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운명도 우연도 아니다. 과학도 미신도 아니다. 그 모든 것의 화학작용을 통한 신이 점지한 결과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전문 컨텐츠그룹 ‘풋볼리스트‘의 다섯 기자가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과연 승부의 신은 누구일까? 당신도 축구 노스트라다무스에 도전하라! 이번 시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빅뱅을 예측한다.

대상 경기 소개

매치(1) 오만:대한민국 (1/16 01:00 술탄 콰부스 스포츠플렉스)
매치(2) 맨시티:블랙번 (1/16 05:10 에미리트 스타디움)

매치(1) 오만:대한민국 (1/16 01:00 술탄 콰부스 스포츠플렉스)

경기 정보 (대회 경기 결과, 대회 순위, 상대 전적)
오만: 미얀마 4:0 승-요르단 0:1패/ 3위-1승1패/ 없음
대한민국: 요르단 1-1 무-미얀마 3:0 승/ 1위-1승1무/ 없음

F5(Footballist 5)의 선택은?

김동환: 한국 승! 오만 쇼크는 더 이상 없다.
한준: 한국 승! 첫 경기 졸전은 요르단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개최국 오만도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조 1위를 지킬 수 있다. 1,2차전에 가려진 옥석이 투입될
류청: 한국 승!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의 분위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미얀마전 3-0 승리가 약이 됐을 것이다. 오만도 못넘을 산은 아니다.

윤진만: 한국 승! 미얀마전 3-0 승리로 사기가 올랐다. 오만이 홈 이점을 안고 경기하지만, 어차피 오만, 레바논 등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어드밴티지를 기대해선 곤란하다. 정공법을 택해도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정다워: 무승부! 2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오만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이기지 못할 팀은 아니지만 분명 쉽게 승점 3점을 따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매치(2) 맨시티:블랙번 (1/16 05:10 에미리트 스타디움)

경기 정보 (최근 5경기 결과, 리그 순위, 상대 전적)
맨시티: 팰리스 승-스완지 승-블랙번 무-웨스트햄 승-뉴캐슬 승/ EPL 1위/ 34승26무38패
블랙번: 셰필드W 무-버밍엄 패-리즈 승-맨시티 무-돈카스터 승/ 챔피언십 8위/ 38승26무34패

F5(Footballist 5)의 선택은?

김동환: 맨시티 승! 올 시즌 맨시티는 최소한 한 개 대회의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FA컵은 그 유력한 후보다. 맨시티의 창끝을 막을 수 있는 방패는 EPL에 없다. 하물며 챔피언십팀은 버틸 수 없다.

한준: 맨시티 승! 최근 맨시티의 득점력은 경이롭다. 뉴캐슬전에는 행운까지 따랐다. 코파델레이 탈락으로 레알마드리드에서 조기 경질된 바 있는 펠레그리니 감독은 부임 첫 시즌 FA컵 탈락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류청: 맨시티 승! 맨체스터시티가 몇 골을 넣을 지가 더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사미르 나스리가 큰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맨체스터시티는 여전히 강력하다. 홈에서는 누구보다도 강하다. 올 시즌에는 말이다.

윤진만: 맨시티 승! 승리 여부가 아니라 맨시티가 몇 골 차로 승리할 지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경기인 것 같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리그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뽐내는데, 특히 홈에서는 3~4골은 우습게 넣는다. 블랙번, 힘내시길!

정다워: 맨시티 승! FA컵에서도 맨시티의 승승장구는 이어진다. 안방에서 벌어지는 만큼 맨시티의 대승을 예상한다.

※ F5, 신의 영역에 얼마나 근접했나?

지난 라운드 성적

33회차 결과: 맨유 2-0 스완지(김동환, 류청, 윤진만, 정다워 적중), 뉴캐슬 0-2 맨시티(전원 적중), AT마드리드 0-0 바르사(정다워 적중)

34회차 ‘승부의신‘ 대상경기는 (1)번과 (2)번입니다. 댓글에 간단한 촌평과 함께 남겨주시면, 정답자 중 1명을 추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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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주카는 브라질 축구팬 1백만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브라주카는 포르투갈어로 ‘브라질 사람‘ 혹은 ‘브라질 특유의 삶‘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브라주카의 리본을 형상화 한 색상과 6개의 대칭 패널 디자인은 브라질의 전통적인 소원 팔찌를 상징하고,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브라질 사람들의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공의 골격이 되는 틀(carcass)과 블래더(bladder: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부력을 발생시키는 장비)에는 유로 2012의 공인구로 사용된 ‘탱고12‘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인구 ‘카푸사‘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적용된 테크놀로지가 동일하게 사용 되었다.

브라주카는 6개의 패널이 바람개비 모양으로 합쳐졌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적은 패널의 숫자다. 완벽한 구 모양을 완성, 더 나은 그립감과 향상된 터치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주카는 2년 반 동안 10여 개 국의 30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에게 테스트를 받았다. 날씨, 고도, 습도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테스트가 벌어졌다. 이번 테스트에는 명문 클럽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세와 세계적인 축구 선수 메시, 카시야스, 슈바인슈타이거, 지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