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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FA시장 상황서 보는 윤석민의 가능성
출처:OSEN|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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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28)의 새 둥지 찾기가 적잖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외부 상황에 치이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그 ‘외부 상황’을 둘러봤을 때 윤석민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소식은 언제쯤 들려올까.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결론도 가능하다.

지난해를 끝으로 FA자격을 얻어 MLB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윤석민은 오는 15일경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협상을 기다린다. 그간 과정이 다소 더딘 감이 있어 여러 우려가 있었던 윤석민이다. 심지어 국내 유턴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미국행은 윤석민이 MLB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할 수 있다. 윤석민 측은 누차 MLB 진출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시장 상황을 봤을 때도 점차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다. MLB 투수 FA시장 최대어인 다나카 마사히로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으로 들어가 몇몇 팀과 면담을 가졌다. 10개 팀 이상이 다나카를 보러 로스앤젤레스(LA)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다나카는 11일 다시 일본으로 들어왔다. 이에 미·일 언론은 어느 정도의 윤곽은 잡혔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나카의 협상 만료 기간은 25일이지만 그 전에 포스팅 절차가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다나카 거취에 숨을 죽였던 팀들도 서서히 움직일 때가 됐다. “다나카의 거취가 결정되어야 나머지 투수 FA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춰봤을 때 이제 투수 FA 시장이 문을 열 때가 됐다는 것이다. 윤석민과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그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 확실하다. 정면돌파와 틈새시장 공략을 모두 병행할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윤석민의 상황이 유난히 어려워 보이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이는 ‘대박의 꿈’에 부풀어있던 나머지 투수 FA에게도 매한가지다. 현재까지 몇몇 선발 투수들이 FA 계약 혹은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맺었으나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는 미네소타에 입단한 리키 놀라스코(4년 4900만 달러),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맺은 제이슨 바르가스(4년 3200만 달러)가 전부다.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댄 하렌(LA 다저스), 팀 허드슨(샌프란시스코), 바톨로 콜론(뉴욕 메츠)은 모두 1~2년의 단기 계약이다.

오히려 남아 있는 선수들이 더 많다. 투수 FA 시장의 ‘빅3’로 불렸던 어빈 산타나, 맷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는 아직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소문조차 나오지 않은 채 철저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다나카의 거취가 결정되어야 이 선수들에 대한 쟁탈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아래 단계에 있는 브론슨 아로요, A.J 버넷, 폴 마홀름, 스캇 베이커, 배리 지토, 크리스 카푸아노 등은 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다나카와 투수 빅3의 계약이 완료되어야 FA시장이 더 흥미롭게 돌아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분명히 있고 막차를 타려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윤석민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분명 검증이 되지 않았고 부상 전력이 우려를 모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젊은 나이라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선발투수 중 20대인 선수는 윤석민과 동갑인 토미 핸슨 정도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MLB계의 저명한 컬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윤석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점차 얼음이 깨져가고 있는 시장 상황을 대변했다. 미네소타는 이미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를 영입했고 마이크 펠프리를 눌러 앉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은 선발진이 꽉 차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윤석민의 가치가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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