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3/2014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전반 19분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벤제마는 세트 피스 상황서 모드리치가 띄워준 공을 머리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전 15분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디 마리아 대신 선발로 나선 헤세 로드리게스의 득점이었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헤세는 오른발로 오사수나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1차전서 2-0 승리를 거둔 레알은 오는 16일 스페인 팜플로냐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서 오사수나와 16강 2차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