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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 류중일 감독,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출처:OSEN|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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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요즘 자주 하는 말이다.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전훈을 앞두고 선수들의 무한 경쟁 구도 형성을 꾀하고 올 시즌 전력에 대해 섣불리 기대하거나 실망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포스트 오승환 발굴은 삼성의 스토브리그 첫 번째 과제. 류 감독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시리즈 때 안지만 또는 심창민을 소방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당시 류 감독은 심창민보다 안지만에게 무게를 뒀다. 삼성의 소방수 경쟁은 안지만과 심창민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듯 했지만 권오준과 차우찬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후보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게 류 감독의 말이다.

삼성 마운드의 맏형인 권오준은 후보 선수 가운데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 2005년 삼성의 뒷문을 지키며 17세이브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권오준이 예전의 구위를 되찾고 연투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소방수로 낙점될 수 있다.

좌완 차우찬은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가 주무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때 전천후 출격하며 사상 첫 3연패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당시 그는 1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당초 계획대로 안지만이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될 경우 안지만의 역할을 해줄 우완 셋업맨을 찾는 것도 과제다. 그리고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던 좌완 차우찬이 뒷문 단속에 나선다면 선발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듯. 류 감독은 "정해진 건 없다"고 못박았다.

올 시즌 삼성 선발진은 ‘다승왕 출신 3인방‘ 배영수, 윤성환, 장원삼 그리고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와 제이디 마틴, 좌완 차우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예년보다 선발진의 다양성이 돋보인다. 그만큼 활용 범위도 넓어진다.

그러나 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마틴이 구속이 느려도 변화구 및 제구력이 좋지만 어느 만큼 해줄지 아직 모른다. 괌 1차 캠프 때 지켜보겠다".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또한 마찬가지. 삼성은 배영섭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타 외야수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인물이 없어 나바로를 선택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나바로는 괌 1차 캠프 때 외야수로서의 가능성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그가 외야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2루수로 기용될 듯. 류 감독은 나바로의 활용에 대해서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집권 2기를 맞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류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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