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유벤투스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스널은 믿을만한 중앙 공격수가 올리비에르 지루 한 명인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나마 그의 분전으로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지킬 수 있었지만, 지루와 니클라스  벤트너가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보강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유럽 현지 언론은 아스널이 알바로 모라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스널이 부치니치 역시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런던에서 직접 쥐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과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애당초 아스널은 부치니치의 임대를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오직 완전 이적만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로 8백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부치니치는 올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세리에A 7경기에 출전해 1골만을 넣고 있다. 부치니치는 유벤투스가 이미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했기에 미련없이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고.

한편, 마로타 단장은 런던에 방문한 김에 웨스트 햄과도 만나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