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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적극적인 지동원, 이제는 결정력 보여줄 때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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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90일 만에 출전이다. 지동원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공격을 이끌었다.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약 3달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동원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격으로 선덜랜드의 공격을 이끈 점은 높이 평가 받을만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지동원은 긴장하지 않았다. 지동원은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9분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까지 연결하며 애스턴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비록 비로 인해 정확한 트래핑과 슈팅이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연계 플레이도 좋았다. 특히 대표팀 선배 기성용과 호흡은 눈에 띄었다. 전반 17분 기성용의 공간 패스를 받은 지동원은 측면에서 잭 콜백을 향해 정확하게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37분에는 반대로 공격 지역으로 올라온 기성용에게 패스하며 슈팅까지 이끌어냈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공격수로서 임무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지동원은 이날 총 4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동안 지적받았던 점이 소극적인 태도였음을 고려했을 때 확실히 정신적으로 강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아직 거스 포옛 감독이 신뢰할 수준의 활약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몇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활약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안겨주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조지 알티도어가 연일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치고 있기에 지동원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크다.

희망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았다. 결정력이다. 좋게 말하면 지동원이 적극적이었다고 포장할 수 있지만, 결국 공격수로서 득점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초반 몇 차례의 기회를 성공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주전 경쟁을 위해서 조금 더 침착함이 필요하다.

선덜랜드는 20라운드까지 15골을 기록해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최소득점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알티도어는 말할 것도 없고 믿었던 스티븐 플레처도 아직 활약이 미미하다.

기회를 잡은 지동원이 가능성을 보였다. 포옛 감독도 이러한 활약이라면 충분히 기회를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공격수에서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공격수로 변했듯이 결정력만 조금 좋아진다면 힘겨운 잔류 전쟁을 펼치고 있는 선덜랜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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