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기대주 크리스티안 테요(22)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 언론들이 최근 "테요가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일제히 보도하며 테요의 이적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테요 본인과 리버풀의 상황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테요는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10경기 출전했지만,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임대 또는 이적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테요의 영입에 효과를 낼 수 있다. 선수층이 얇은 팀 사정상 최근 부상자 속출로 2연패를 당하면서 전력 보강이 시급해졌다. 테요의 영입은 다양한 공격 옵션과 두터운 선수층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