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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수아레스, 억지로 리버풀 잔류"
출처:코리아골닷컴|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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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특유의 신경전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타켓으로 삼은 무리뉴 감독이다.

첼시와 리버풀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첼시와 리버풀은 현재 각각 3,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아스널 이적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다 결국 리버풀에 남은 수아레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볼 때 수아레스는 사실상 강제로 리버풀에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아레스는 (자신의 이적을 막은) 구단을 상대로 프로답게 대응하고 있다. 그는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몇몇 선수들은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수아레스는 프로답고 정직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와 리버풀은 오는 30일 새벽 한 시에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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