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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좌익수 포지션 변경 득과 실은?
출처:스포츠서울|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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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7년동안 총 1억 3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가 내년 시즌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에서 우익수, 중견수로 뛰었던 추신수가 좌익수로 옮길 시, 얻게 될 명암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추신수 좌익수 이동 가능성, 왜?

추신수의 본 포지션은 우익수다. 시애틀에서 스즈키 이치로와 포지션이 겹쳐 빅리그 출전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지만 포지션 변경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클리블랜드에서도 우익수를 맡으며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이용해 수준 높은 수비력을 뽐냈다.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신시내티 이적과 함께 중견수로 이동했다. 전력상 팀의 요청을 받아 포지션 변경을 한 것. 결과는 성공이었다. 다소 수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전과 다르지 않은 공격력을 뽐내며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로 옮긴 추신수는 다시 한번 포지션을 변경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에는 주전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버티고 있는데다 데이비드 머피, 넬슨 크루즈 등 기존 외야수들이 다수 이적바람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마땅히 좌익수를 맡을 선수가 없기 때문에 뛰어난 수비력과 적응력을 갖고 있는 추신수에게 외야 코너를 맡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지 언론들은 레오니스 마틴에게 중견수를, 10년차 메이저리거 알렉스 리오스에게 우익수를 맡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좌익수, 중견수를 마틴이 맡고, 리오스가 우익수에 기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좌익수 추신수’가 얻게 될 효과는?

추신수는 좌익수 경험이 많지 않다. 빅리그 통산 853경기 중 805경기에서 수비를 봤고 이 중 우익수로 뛴 경기가 588경기로 가장 많다. 중견수로는 160경기, 좌익수로 61경기를 소화했다. 좌익수 경험이 가장 적다. 추신수가 좌익수를 맡을 경우 표면상 가장 경험 적은 포지션을 새로 맡게 된다. 수비율은 우익수일 때 0.985, 중견수일때 0.987을 기록했고, 좌익수일때는 0.982로 다소 떨어졌지만 경기수가 적고 주포지션도 아니어서 크게 참고할 수치는 못된다.

추신수가 좌익수로 옮길 경우, 실보단 득이 많을 전망이다. 일단, 공격력에 집중하기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외야의 수비 부담 강도는 중견수-우익수-좌익수 순으로 알려져있다. 중견수는 포구와 송구,집중력 등을 외야수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두루 갖춰야 한다. 수비범위도 가장 넓어 체력소모가 심하다.우익수는 2,3루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깨가 강해야 하고, 다른 수비능력도 필요하다. 반면 좌익수는 외야수 중 가장 수비 부담이 적은 포지션이다. 보통 외야 자원 중 수비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를 좌익수에 배치하는 이유다. 올시즌 국내 프로야구 NC 김경문 감독이 김종호를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변경 배치 시킨 것도 같은 이유다. 당시 김 감독은 “김종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줘 공격력을 배가 시키기 위해 포지션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가 좌익수를 맡을 경우 수비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격에 집중해 좀더 나은 타격 성적을 꾀할 수도 있다. 다만, 강한 어깨를 이용해 많은 보살을 기록했던 추신수의 환상적인 송구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는 점이 아쉽다. 그렇다해도 상대팀 입장에서는 추신수의 어깨에 여전히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어지간한 좌익수 플라이에 홈으로 쇄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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