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는 자신이 리오넬 메시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호날두와 메시는 오랫동안 첨예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도 두 선수는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에는 메시가 4년 연송 발롱도르를 받아 호날두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호날두가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2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상태다. 그리고 팔카오 역시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며 그가 메시보다 한 수 위라고 설명했다.

팔카오는 ‘엘 티엠포‘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호날두가 더욱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팔카오는 최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그는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이마저도 팀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팔카오는 "현재 내 몸에는 작은 문제가 있었고 경기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섵불리 뛰었다가는 오히려 크게 몸이 악화가 될 수도 있었다."라며 음모론을 경계했다.

팔카오는 리게 앙 14경기에서 9골을 넣고 있으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