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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MLB 투수시장, 다나카 거취에 달렸다
출처:OSEN|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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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시장이 많은 화제를 남기며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야수 쪽에 비해 투수 쪽은 너무 조용하다. 결국 다나카 마사히로(25, 라쿠텐)만을 기다리고 있는 눈치가 역력하다. 다나카의 거취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될 공산도 커졌다.

진통을 겪어왔던 미·일 포스팅 시스템 개정안이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기존 독점 협상권을 인정했던 시스템이 포스팅 금액의 상한선(2000만 달러)을 두는 대신 복수의 구단이 협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당초 미국과 일본에서 모두 반대가 심해 개정안이 표류했으나 이제는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

미국에서 이 제도 개편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단순히 한 선수, 다나카 때문이다. 다나카는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은 아니지만 포스팅 시스템을 거치면 미국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원 소속팀 라쿠텐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포스팅 상한가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으나 결국 다나카의 포스팅 개시를 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라쿠텐이 상한선 2000만 달러를 부른다고 하더라도 MLB팀으로서는 큰 금액이 아니다. 이론적으로는 30개 팀 모두가 입찰할 수 있다. 결국 연봉협상에서는 ‘빅 마켓’ 팀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마저도 복수 구단이 협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애당초보다 관심이 식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막상 다나카가 시장에 나온다면 모든 팀들이 관심은 가질 만하다. 다나카는 이미 올해 FA시장 투수 최대어로 분류되고 있다.

다나카 때문에 대다수 팀들이 투수 FA시장을 숨죽이며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투수 보강이 필요한 빅 마켓 팀들은 일단 다나카의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다른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MLB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역시 “다나카의 협상 과정에 따라 다른 투수들의 움직임도 시작될 것”이라면서 다나카 파워를 인정했다.

다나카 영입전에서 떨어지는 팀들은 맷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 어빈 산타나 등 다나카 외에 A급 선수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 세 선수를 위시로 한 투수 FA 시장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공산이 높다. 이 세 선수 등 FA 대어를 영입하지 못하는 팀들은 아쉬운대로 그 아래 레벨의 선수들과 접촉하는 시나리오도 그려볼 수 있다. 연쇄효과인 셈이다.

또한 다나카의 계약 금액에 따라 다른 투수들의 대우도 달라질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만약 다나카가 포스팅 절차를 밟지 않고 일본에 잔류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다나카라는 거목이 사라져 나머지 선수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이처럼 다나카 한 선수의 의해 MLB 투수 FA시장 자체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나카가 미국에 폭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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