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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벨기에의 묘한 인연
출처:스포츠조선|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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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에 선 선수 홍명보의 첫 월드컵 상대팀은 벨기에였다. 공교롭게도 감독으로 옷을 바꿔 입고 처음 나서는 월드컵의 상대국도 벨기에다.

이처럼 홍명보 감독과 벨기에 축구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금까지 한국은 벨기에와 3차례의 A매치를 치렀다. 두번의 월드컵과 한번의 친선경기였다. 그 현장에 모두 홍 감독이 있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이었다. 예상치 못한 선발출전이었다. 당시 21세의 홍명보는 이회택 감독의 신뢰 속에 구상범 정용환 최강희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다. 결과는 눈물이었다. 홍 감독은 고군분투했지만, 결과는 0대2 패배였다. 후반 2골을 내줬다. 한국의 월드컵사 중 가장 무기력한 패배로 기록돼 있다.

두번째 경기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이었다. 한국은 최악의 분위기였다. 멕시코(1대3), 네덜란드(0대5)와의 1,2차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차범근 감독이 경질됐다. 반전을 위한 투혼이 이어졌다. 경기는 1대1 무승부였다. 홍 감독은 수비라인을 이끌며 프랑스월드컵에서 유일한 승점을 획득하는데 공을 세웠다. 재밌는 것은 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마르크 빌모츠와 맞대결을 펼쳤다는 점이다. 빌모츠 감독은 당시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홍 감독과 여러차례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홍 감독과 빌모츠 감독의 첫번째 대결 결과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세번째 만남은 의미가 있었다. 홍 감독은 1999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출전했다. 벨기에전은 그의 100번째 A매치 경기였다. 차범근 SBS해설위원에 이어 두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붉은악마와 함께 축하케이크를 들고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는 1대2 패배였다. 고종수 수원코치의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면했다. 홍 감독은 고군분투했지만, 100번째 A매치에서 아쉽게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 후 한국과 벨기에는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사이 홍명보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15년만의 재회다. 홍명보호는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2014년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했다. 한국은 내년 6월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16강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다. 홍 감독과 벨기에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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