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에딘 제코가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해 주전 경쟁을 펼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알바로 네그레도가 맹활약을 펼치자 상대적으로 제코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제코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하고 3골만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구에로를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네그레도를 신뢰하고 있다. 제코는 현재 상황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제코가 당장 팀을 떠나겠다는 뜻은 아니다.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공격수 부진에 고민하고 있는 토트넘과 인테르 밀란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제코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제코는 아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게 이 언론의 보도다.

제코는 적어도 올 시즌 남은 기간에는 경쟁을 통해 주전 공격수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코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