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의 수비수 에릭 아비달이 동료 공격수인 라다멜 팔카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으리라고 강조했다.

팔카오는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에서 숱한 이적설을 낳고 있다. 부상 중이긴 하지만, 모나코가 1-0으로 승리한 아작시오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적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첼시를 비롯한 몇몇 빅 클럽이 팔카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비달은 팔카오가 모나코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아비달은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를 통해 "팔카오가 부상 때문에 경기장을 찾지 않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모나코를 떠난다고 말한 적도 없다. 그는 자신이 원해서 모나코에 입단한 것이고, 프로답게 이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팔카오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서 아비달은 "팔카오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가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적설이 나왔다. 그가 모나코에서 치료를 받든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100% 회복해서 모나코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카오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에 열릴 갱강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모나코는 리그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에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2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