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팀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잇는 확실한 3인자라고 주장했다.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아구에로가 토트넘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그는 아구에로를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잇는 세계 3인자로 추켜세우고 나섰다.

아구에로는 토트넘전에서 넣은 두 골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14골을 득점하는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선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주 토트넘과의 경기가 끝나고서 아구에로보다 나은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밖에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는 아구에로"라며 팀 공격수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이어 "아구에로는 18~19세부터 스페인 무대에서 경기를 치렀고, 줄곧 매우 중요한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완숙미를 더하면서 더욱더 뛰어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공을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움직임에선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 아구에로는 선수로서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구에로는 2011년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75경기에 나서 45골을 득점했다. 그는 2011/12시즌 팀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