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비야 중앙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라키티치는 올 시즌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프리메라 리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다. 이에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모두 그를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중앙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과 맨유가 스카우트를 보내 라키티치를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첼시마저 라키티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2015년 여름까지 세비야와 계약을 맺고 있다. 세비야는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지만, 라키티치는 옛 동료인 알바로 네그레도와 헤수스 나바스의 뒤를 쫓아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도전하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유럽 현지 언론은 라키티치의 몸값을 1천5백만 파운드로 책정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총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