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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추신수 디트로이트행 가능성 있다"
출처:OSEN|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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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FA)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현지 언론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ESPN 전문가 버스터 올니가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좌익수에 정착할 것이다”라는 언급을 인용하며 추신수의 디트로이트행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프린스 필더와 이안 킨슬러의 트레이드로 인해 디트로이트는 4년 동안 36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며 “디트로이트는 그들의 타겟인 불펜 강화와 좌익수 영입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를 영입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그는 6년에 1억 1천만 달러에서 1억 2천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FA 계약금액 수치도 적시했다. 이어 “추신수는 올해 타율 2할8푼5리에 54타점 21도루 출루율 4할2푼3리다”라며 “그는 디트로이트의 미래 새로운 리드오프 타자감이다”고 했다.

변수도 언급했다. 바로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거포 미구엘 카브레라. 이 매체는 “디트로이트는 2015년 계약이 만료되는 슈어저와 카브레라와의 연장 계약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값싼 좌익수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오프시즌 대어급 FA로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는 추신수의 새로운 팀이 어느곳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지 언론에서는 뉴욕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양키스와 메츠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럴수록 추신수의 몸값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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