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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인간이다, 강행군이 부른 예견된 참사
출처:풋볼리스트|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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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였지만 그 역시 한 명의 인간이었다. 전대미문의 득점 행진으로 지난 4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켜온 리오넬 메시가 결국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사실상 2013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경기에 투입되며 만 17세의 나이로 FC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만 9년 째를 맞았다. 만 26세의 메시는 이제 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화려한 드리블러 유형의 선수였기에 상대의 잦은 태클을 당해 부상이 잦았다. 169cm의 작은 키와 왜소한 체구로는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갖춰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메시 전성시대, 몸 관리 잘했기에 가능했던 일

메시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은 2008/2009시즌부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를 측면 공격수가 아닌 가짜 9번으로 활용하며 상대 포백 라인에 대한 직접적인 견제를 최소화하는 전술을 구사하며 잠재력을 최대치로 폭발시켰다.

FC 바르셀로나는 이 과정에서 메시의 피지컬 강화 작업도 실시했다. 메시는 공을 차는 훈련은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결과 상대와의 몸 싸움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 단단함을 갖게 됐다.

전술 및 체력적 변화로 메시는 부상을 떨쳐냈다. 경기 출전수가 늘어나면서 득점과 승리, 우승컵이 비약적으로 늘어갔다. 그러나 성공이 이어지면 건제도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다. 메시를 거칠게 다루는 상대 수비가 늘어났다. 발목과 종아리에 직접적 가격을 당하는 경기가 늘어났다.

하지만 메시는 멈추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오히려 경기에 뛰지 못하면 불만을 표했다. 경기의 비중에 상관없이 뛰길 바랐다. 경기 도중 교체 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경이로운 경쟁 속에 메시는 늘 우위를 점하길 바랐다.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무리한 복귀가 화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장거리 비행도 병행해야 했다. 결국 몸에 무리가 갔다. 2013년에 결국 사고가 났다. 4월 13일 파리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메시는 4월 10일 PSG와의 8강 2차전에 조기 복귀했다. 일주일 만에 나을 수 없는 상태였지만 팀의 상황이 다급했다. 후반 17분에 투입되어 기어코 4강 진출을 이끄는 페드로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그러나 메시는 그 이후 부상이 악화되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4월 23일 4강 1차전에도 메시는 선발 출전했다. 완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역시 무리한 출전이었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0-4 완패를 당했다. 27일 빌바오와의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5월 5일 베티스전에도 프리킥 득점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역시 때 이른 복귀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바이에른과의 2차전 경기에는 뒤지 못했다. 팀의 탈락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2013/2014시즌 개막 후 3차례 부상...고질병 됐다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2/2013시즌을 마무리했다. 휴식을 치르고 돌아온 2013/2014시즌에는 초반에 연이은 득점 행진으로 부상을 모두 떨쳐낸 줄 알았다. 하지만 초기 부상 과정에서 확실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탓인지 3달 사이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다. 2~3경기를 소화하고 나면 어김없이 통증이 찾아왔다.

메시는 지난 주말 13라운드 레알 베티스전까지 라리가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고, 이 경기에선 전반 21분 만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AC 밀란과의 2연전에 득점했지만 부상 전과 같은 폭발력은 없었다. 동료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해결하기 어려웠다. 메시는 마법을 잃고 평범한 사람이 됐다. 강행군이 부른 예견된 참사다.

FC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8주 치료를 발표한 것은 제대로 치료해 다시 축구의 신을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다. 2014년은 메시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월드컵 우승은 메시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다. 메시는 과연 다시 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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