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가 도르트문트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떠올랐던 레반도프스키가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에 대한 최종 결정 사항은 내년에 이야기할 것이다. 다만 더 이상 다른 구단과 접촉할 필요는 없다. 거취 문제는 이미 결정됐다."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이적 문제에 관해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분명 나는 지금 도르트문트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단지 다가올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면서 행선지도 변한 것으로 알렸다.

지난 2010-2011 도르트문투에 입단한 레반도프스키는 156경기에 나서 88골을 터트리는 등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