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해외
‘휴스턴 거론’ 추신수, 추추 로켓으로 변신?
출처:OSEN|2013-11-0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팀이 오히려 추신수(31)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오른 모양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 소문의 근원지다. 이에 ‘추추 트레인’이 ‘추추 로켓’으로 변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추신수는 로빈슨 카노, 제이코비 엘스버리,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올해 FA 시장을 주도하는 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원 소속팀 신시내티는 추신수에 141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으나 추신수가 이를 받아들일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저울질해 볼 것이 확실하다.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미 “5년 1억 달러”라는 수치를 입에 올렸다. 다른 이도 아닌, 보라스의 입에서 나온 수치라는 점에서 기대는 커지고 있다.

당장 추신수는 외야 보강이 필요한 거의 모든 팀과 연계되고 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연계 팀만 해도 10개 팀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MLB 최하위권 팀인 휴스턴이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린다.

 

 

CBS스포츠의 MLB 전문 기자들인 존 헤이먼, 대니 노블러, 스콧 밀러는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로 휴스턴을 점찍었다. MLB에서 가장 유명한 소식통 중 하나인 헤이먼을 비롯한 이들은 현장을 누비며 풍부한 취재 경력을 가지고 있는 기자들이다. ‘듣는 소문’이 있다는 점에서 마냥 한 귀로 흘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아무 근거 없이 휴스턴을 찍었을 리는 없다는 뜻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역시 휴스턴을 추신수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하며 루머를 부채질했다. SI는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매거진이다. 그렇다면 휴스턴은 어떻게 다른 부자 팀들과 강호를 제치고 추신수의 유력 행선지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일까. ‘전력 보강’에 대한 명제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로 옮겨온 휴스턴은 2013년 51승111패(승률 .31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및 MLB 전체 최하위에 처졌다. 지구 선두 오클랜드와의 승차는 무려 40.5경기였다. 꼴찌후보라는 시즌 전 전망이 잔인하게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로 옮겨오면서 받은 이전 비용(약 7000만 달러)이 있다.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연봉 총액도 적다. 올해 휴스턴의 개막전 팀 연봉은 2730만 달러로 MLB 30개 팀 중 가장 낮았다.

종합하면 가지고 있는 돈은 많고 연봉 규모에는 여유가 있는 팀이 휴스턴이다. 꼴찌를 했으니 뭔가의 전력 보강을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다. 막상 쓰기로 한다면 의외로 큰 손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휴스턴의 올 시즌 팀 타율은 2할4푼으로 MLB 전체 26위였고 1번 타자 타율은 2할4푼9리(24위)로 역시 하위권을 면하지 못했다. 추신수와 같이 간판이 될 수 있는 타자는 반드시 필요한 팀이다.

관건은 휴스턴이 추신수에 거액의 베팅을 할 만한 배짱이 있느냐,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당분간은 어려운 휴스턴을 추신수가 선택하느냐다. 하지만 아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현재는 최하위권 전력이지만 휴스턴의 팜 자원은 괜찮은 편이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상대적으로 드래프트 시장에서는 좋은 자원들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지 스프링어, 카를로스 코레아, 마크 아펠 등은 휴스턴을 넘어 MLB 전체에서도 손꼽을 만한 유망주들이다.

여기에 최근 방송 중계권료 계약으로 팀 내 재정에도 숨통이 열린 상황이다. 유망주들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꾸준히 전력 보강을 이뤄낸다면 2016년 이후에는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만한 잠재력을 갖춘 팀이다. 게다가 NASA로 상징되는 도시인 휴스턴은 댈러스와 함께 텍사스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한국 총영사관이 위치해 있는 등 한인 시장도 작은 편이 아니다. 우승 가능성도 중요하지만 FA 선수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돈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