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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광저우 정즈를 잡아야 ACL 우승한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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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미로 양분된 세계 축구계의 판도를 볼 때 아시아는 축구의 변방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시아는 무궁한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세계 정상에 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축구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드림 아시아 풋볼은 세계 정상을 향하는 아시아 축구를 조명해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바라는 시간이다.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고 있다. 양팀은 9일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는 2-2로 비겼다. 이 경기로 서로 장단점을 모두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2차전 승리, 그리고 우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광저우는 무리퀴, 다리오 콘카, 엘케송 등 남미 출신 공격수 트리오가 공격의 축을 이루고 있다. 1차전에서 무리퀴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명 모두 알려진 대로 강력한 플레이로 서울 수비를 위협했다. 셋 중 가장 정보가 적었던 엘케송은 1-1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로 주목 받았다.

서울이 광저우를 누르려면 이들을 봉쇄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에 앞서 발목을 잡아야 할 선수가 한명 있다. 바로 광저우의 주장으로 10번을 달고 뛰는 정즈(33)다.

정즈는 광저우의 실질적인 사령탑이다.

콘카의 발에서 공격이 시작하지만 정즈의 뒷받침이 없다면 콘카도 마음껏 공격 할 수 없다. 중원을 장악하는 정즈의 수비적인 플레이가 있기에 콘카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결승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던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중앙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잘했다”면서 수 차례 정즈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정즈는 결승 1차전에서 서울의 중원을 압박하는 수비와 강력한 몸싸움, 태클 등을 펼쳤다. 힘과 기술을 앞세우면서 서울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울이 결승 1차전 때 중원에서 수월한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은 정즈 공략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즈는 누구인가?

정즈는 현재까지 A매치 74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었을 만큼 중국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이로인해 국내에도 정즈의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2001년 선전 졘리바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5년부터 산둥 루넝에서 뛰었다. 2007년 1월에는 6개월 임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찰턴 애슬레틱에 입단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임대 선수 신분이었지만 성실한 플레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이적료 20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했다.

정즈는 2008/2009시즌까지 찰턴에서 뛰었다. 그리고 이적을 감행했다. 완전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07/2008시즌에 이어 2008/2009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챔피언십에서 뛰었던 것이 이적의 원인이 되었다.

그는 2009/2010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도 정즈의 활약은 계속됐다. 셀틱 입단 한 달 뒤였던 2009년 10월 4일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를 통해 셀틱 데뷔를 이뤘다. 정즈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셀틱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셀틱에서의 첫 시즌을 마찬 뒤에는 자유계약으로 광저우에 입단했다. 당시 2부리그 였던 광저우의 수비를 맡으며 11경기에서 5골을 기록, 승격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정즈의 영입으로 수비 안정과 공수 밸런스 유지라는 효과를 얻었고, 광저우는 승격 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슈퍼리그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정즈를 앞세워 아시아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

정즈가 이처럼 옮기는 팀마다 중용됐던 것은 그의 멀티 플레이 능력이 컸다. 정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지만 중국 국가대표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는 정즈가 최후방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밑거름이 됐다.

공격적인 재능도 뛰어나 상황에 따라서는 빠르게 전방으로 올라간다. 서울전에서도 중원에서 패스를 차단한 뒤 역습을 펼쳤다. 그러면서 자신도 전방으로 진출해 슈팅을 시도했다. 2005~2006년 산둥 소속 당시 2년간 43골을 넣었고, 찰턴 이적 후에도 2007/2008시즌 챔피언십에서 9골을 기록하는 빼어난 슈팅 감각도 무기다.

즉 정즈는 공격, 수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다.

광저우에서는 수비에 많이 치중하지만 기회가 생기거나 위기를 맞을 때면 공격에 적극 가담한다. 광저우가 가진 제3의 공격옵션인 셈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장단점을 알면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서울 입장에서는 정즈를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조직적인 수비로 컨트롤 타워의 지휘를 흔들어야 적지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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