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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 류현진, 걱정할 이유 없다
출처:OSEN|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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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라면 경쟁은 필수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을 둘러싼 상황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1년 전에 비하면 입지는 굳건하다. 경쟁자들의 면면보다는 자기 기량 유지에만 신경 쓰면 된다.

LA 다저스가 또 한 번 폭풍 보강을 할 태세다. 부자 구단주들이 TV중계권료까지 등에 업고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다저스는 올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했다. 구단으로서는 실패로 생각하는 시즌이다. 이에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또 한 번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FA시장, 그리고 트레이드 시장을 기웃거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미 쿠바 출신의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를 영입해 야수진을 보강한 다저스는 마운드에도 손을 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현지 언론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투 트랙’ 전법이다. 불펜은 브라이언 윌슨 등 FA 선수들을 붙잡아 현재 전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선발은 외부 수혈을 통해 ‘왕국’ 구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와 데이빗 프라이스라는 거물들의 이름이 오고가는 중이다.

 

 

다저스 선발진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제외하면 나머지가 사실상 공석이다. 크리스 카푸아노는 결별 절차를 밟고 있고 리키 놀라스코는 FA 신분이라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는 부상 전력이 걸린다. 내년 맹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현명한 시즌 구상이 아니다. 거물 투수의 영입설도 그래서 나온다. 돈이라면 충분한 다저스고 뉴욕 양키스와는 달리 사치세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다저스다.

때문에 류현진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다나카는 이번 FA시장 투수 최대어다. 일본 무대를 평정한 기세를 미국으로 옮겨올 것이라는 기대다. 프라이스는 사이영상 출신 투수다. 올해는 부상 여파로 조금 주춤했으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여기에 베켓과 빌링슬리가 가세한다면 류현진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위기론의 골자다.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적어도 지난해 출발보다는 상황이 나아 보인다. 아무 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물음표 투성이의 선수였다. 현지 언론에서도 5선발 정도로 거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투구로 14승을 거뒀고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베켓과 빌링슬리의 부상과는 관계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찼다. “선발 후보만 8명”이라던 다저스 내 경쟁에서 류현진은 당당히 살아남았다.

이제는 팀도, 언론도 류현진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충분히 두 자릿수 승수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 설사 다나카와 프라이스를 동시에 영입하는 비교적 낮은 가능성이 성사되더라도 이런 투수를 홀대할 팀은 없다. 올해 보여준 것을 그대로 이어가면 팀 내 입지는 큰 영향이 없을 공산이 크다. 3선발, 4선발은 류현진의 말대로 ‘순서’일 뿐이다. 다저스는 적어도 5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류현진이 올 겨울 신경쓸 것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 그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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